법무부에서 온 선물

얼마 전 법무부에서는 "법아 놀자!" 라는 아이폰용 App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다운받아 설치해서 퀴즈를 보며 놀던 중 이벤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법은 OOO(이)다"의 빈칸을 채우고 약간의 부연설명을 적으면 되는것이었지요.

해놓고 금새 잊어버려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나침반이다" 라고 적었던 듯 합니다.

그 후 완전히 잊어버렸을 즈음 한통의 메일이 오더군요.

법무부 장관님과 식사자리를 마련했으니 참석가능한지 알려달라고 말이죠.

애석하게도 평일인지라 미천한 직장인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랬음에도 택배로 기념품을 바리바리 싸서 보내주셨네요!

대변인실에서 보내주셨다고 적혀있네요.

"지킬수록 기분좋은 기본" 이라는 문구가 적힌 쇼핑백이 들어있습니다.

무려 방긋 웃고있네요.

꽤..꽤나 이것저것 들어있습니다!!

쿠션이 들어있더군요.

쇼핑백에 새겨진것과 같은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수상해서 열어봤더니만, 그냥 쿠션이 아니라 속에는 무릎담요가 들어있네요!

우왕ㅋ굳ㅋ

길다란 상자에는 손목시계가 들어있었습니다.

무려 이렇게 새겨져있네요.

다른 상자에는 이게 들어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탁상시계 겸 펜꽂이라고 생각됩니다.

엄청난 황금색의 압박이...

마찬가지로 법무부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책자가 들어있더군요.

시간날때 읽어봐야겠습니다.

작은 기념품을 준비했다고 하시기에, 위 물건들 중 시계나 펜꽂이정도를 예상했는데

이걸 모아서 패키지로 보내주실줄이야.. ㅋㅋㅋ

어쨌든,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